"절실하다면 나랑 하자" 조재범 판결문 공개?!? 심석희 카톡 내용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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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는??

 

 

 

 

조재범 판결문 공개와 심석희 카톡 내용 공개 경위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3년 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심과 2심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조재범이 심석희 선수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 등

 

피해자 진술을 뒤받침 할 증거들이 주요하게 작용했는데요.

 

 

SBS 뉴스

 

1심 수원지법 - 1월에 징역 10년 6개월 선고

 

2심 수원고법 - 지난 달 징역 13년 선고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조재범은 심석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모두 29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강제추행,

 

협박 등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재범 전 코치는 2014년 8월 29일 

 

밤에 심석희 선수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을

 

알고 스킨십 여부 등을 자세히 물어보면서 화내고

 

집으로 부른 뒤 주먹과 발로 온몸을 때렸다고 합니다.

 

 

 

"심석희를 무릎 꿇리고 뺨을 여러 차례 때리면서"

 

"'네가 절실하다면 나와 하자'면서 강제 추행했다"

 

 

 

심석희 선수는 훈련일지 등을 바탕으로

 

당시 캐나다 전지훈련을 다녀온 지 일주일 가량

 

지난 시점에서 처음으로 조 코치에게 피해를 봤다며

 

당시 머리부터 세게 맞아 벽에 부딪힌 상황 등을 자세히 진술했는데요.

 

심석희 선수는 이후 3년 간의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자 세계선수권 등 대회 일정,

 

국가대표 공식 훈련 일정, 출입국 기록,

 

조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및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참고했습니다.

 

 

YTN 뉴스

 

법원은 심석희 선수가 날짜와 장소, 조 씨의 행위,

 

당시의 심리 상태 등에 대해 명확히 구분해 진술했다며

 

신빙성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

 

증거를 유죄 판결의 근거로 삼았는데요.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에 따르면

 

조재범 코치는 심석희 선수에게

 

"너 오면 쌤한테 너 자신을 내놔라"

 

"절실함이 없네 역시"

 

"넌 너 자신을 버릴 준비가 안 되어 있네"

 

"쌤은 버릴 수 있는데" 

 

등 통상적인 스승과 제자 사이의 대화로

 

보기 어려운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문언 자체만으로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성범죄를 저질렀음을

 

암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조재범 전 코치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포렌식 결과에 관해 아무런 답을 못하다가

 

검찰에 가서는 단순한 장난이었다며 

 

진술할 것도 일반적인 사람 눈높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조재범의 발언]

 

1심 - "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

 

2심 - "합의 하에 성관계한 적 있다"

 

 

 

법원은 심석희 선수가 고소하게 된 경위도 살펴봤는데요.

 

[조재범]

 

"내가 원한다면 시즌, 비시즌 따지지 말고 해야 하지 않느냐"

 

[심석희]

 

"제 몸을 포기하면 올림픽 때 잘할 수 없다"

 

[조재범]

 

"그럼 그렇게 해봐"

 

"나도 공정하게 해 볼 테니"

 

위 내용으로 보아 조재범은 심석희를 협박했으며

 

이후 2018년 1월 16일 훈련 중 심석희를 무차별 폭행했고

 

견디지 못한 심석희는 선수촌을 빠져나와

 

조 씨를 상습상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또한 심석희 선수 자신이 2015~2016년쯤

 

기록한 메모까지 공개되어 조재범 전 코치에게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석희 메모 내용]

 

"성희롱, 성추행, 이중인격, 인격장애…난 못 버텨"

 

 

 

 

 

 

 

 

 

심석희 동료 비하 카톡 내용 공개 과정?!?

 

최근 심석희 선수가 동료 비하, 고의 충돌 의혹으로

 

논란에 중심에 있는 상태인데요.

 

이렇게 조재범 전 코치와 심석희 선수 서로 

 

법적 공방전을 하는 과정에서 조재범 전 코치는

 

뜻밖에 다른 내용을 확보한 것입니다.

 

YTN 뉴스

 

조재범 전 코치가 2심 재판 중 

 

방어권 차원에서 받은 심석희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에서 김아랑, 최민정 선수를 

 

조항민 코치와 같이 비하하는 내용을 확보한 것인데요.

 

 

 

그런데 조재범 측에서는 이번 성폭행과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과 동료 비하, 조항민 전 코치를

 

포함한 동료 선수와의 자유분방한 이성 문제까지

 

A4 용지 12장 분량으로 정리하여 

 

지난 7월 빙상연맹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입니다.

 

"이런 선수가 더 이상 국가대표로 경기해서는 안된다"

 

"실체 관계에 따라 엄벌을 내려달라"

 

 

 

하지만 빙상연맹은 석 달 넘게 어떠한 회신도

 

조치도 하지 않았고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선수의 노골적인 사생활 문제다"

 

"관련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긴 어려운 부분이다"

 

 

 

그리고 이제 와서 연맹은 대한체육회와

 

조사위원회를 꾸려 고의 충돌 여부를 살핀다고 합니다.

 

일이 공개된 후 조사하는 빙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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