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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잇단 학폭 주장에 확약서 공개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조병규는 2차 의혹에도 부인을 했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줄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네이트 판의 2차 폭로 이후
A 씨의 SNS 계정에서 추가 폭로가 발생했습니다.
"조병규는 내게 있어 무척 두려운 존재였다"
폭로 글은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폭로는 언어폭력 뿐만 아니라
신체적 폭력도 존재합니다.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A 씨는
노래방에서 강제로 비용을 모두 지불하고,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이크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한 엄마와 함께 숙제로 만들었던 투석기를 뺏고
부수기도 했다면서 털어놨습니다.
"엄마와의 추억인데 그걸 그냥 짓밟은 것도"
"그리고 아무 반응도 못하는 나도 너무 싫었다"
이 외에도 A씨는 자신을 괴롭히는 조병규에게 싫은 내색을 했더니
형들과 몰려와서 위협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때부터 폭행은 더 심해졌다"
"보면 발로 차거나 때리는 건 기본이고"
"손에 들고 있는 모든 게 무기였다"
"비 오는 날에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치면 우산으로도 두들겨 맞았다"
A씨는 뉴질랜드 학교 재학 당시
조병규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학기 앨범을 첨부했는데요.
이와 함께 조병규에게 사과할 마음이 없냐고 덧붙였습니다.
"조병규가 보고 있으면 묻고 싶다"
"사과할 생각은 없냐고"
"솔직히 소식을 접할 때마다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최소한의 미안함이라도 있었는지"
"권선징악이라든지 진실은 결국 밝혀진다든지"
"아직 보다 순진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
"조병규가 잘못한 것에 대해 마땅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에 조병규 측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금 유포되는 모든 게시물과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라며 학폭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조병규에 대한 비방의 목적으로 허위글을 게시했으나"
"본인의 행위가 법률을 위반한 것이며"
"조 씨에 대한 재산상, 정신적 손해를 입히는 행위임을"
"인식하여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는 최초 의혹 제기자가 경찰 수사를 통해
잡히자 소속사로 연락해 선처를 구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소속사는 위법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해당 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법률사무소 측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메시지에는 '현재 인스타그램 등
인터넷 정보통신망에 올리신 글들은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는 게시글입니다.
현재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착수 중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자진 삭제하시고
형사처벌로 인하여 불이익당하지 않도록 주
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A씨는 한국에 들어가지 않겠다며
폭로 글을 삭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처음에 조병규의 학폭 부인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는데요.
계속되는 학폭 의혹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으로 뒤 바뀌었습니다.
소속사의 강력 대응과 학폭 부인으로 인해
처음에는 아니 듯 싶었는데요..
갈수록 많은 증언들이 등장하니까
사실인 것 같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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