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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에 감독 폭력 씻을 수 없는 상처..

문을왤케황현희 2021. 2. 19. 14:02

안녕하세요~ 주변 소식을 전해 주는 Random News입니다!

 

 

??오늘의 뉴스는??

 

 

 

 

 

한국전력의 박철우 선수 폭력 피해자

 

 

 

 

 

 

 

한국전력 박철우 

 

한국전력 박철우 선수가 12년 전 폭행의 기억을 폭로했습니다.

 

박철우 선수 폭행의 가해자는 바로 

 

'KB손해보험 감독 이상열'이었는데요.

 

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상열 감독은 2009년 국가대표팀 코치 시절

 

박철우 선수를 구타하여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요.

 

이후 2011년 한국 배구연맹 경기 운영위원으로

 

돌아온 뒤 경기대 배구팀 감독을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KB손해보험 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박철우 선수는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승리 후

 

인터뷰를 자청했는데요.

 

"최근 이상열 감독님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이 커서"

 

"이렇게 나서게 됐다"

 

"(이상열 감독이) 지나가면서 악수를 청할 때"

 

"그 순간이 너무 힘들다"

 

라며 그동안의 고충을 설명했고

 

감독으로 선임한 구단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분노했습니다.

 

또한 모든 스포츠가 페어플레이 정신을 갖고

 

깨끗해지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박철우 선수가 충격 먹은 인터뷰는 무엇이었을까요?

 

최근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학폭 사건이 드러난 후

 

이상열 감독은 17일 우리 카드 경기에 앞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습니다.

 

 

KBS 뉴스 

인터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금 당장 누가 나를 욕하지 않더라도"

 

"잘못을 사과하고 조심해야 한다"

 

"인생이 남이 모른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다"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을 것이다"

 

"금전적이든 명예든 뭔가는 빼앗아가지"

 

"좋게 넘어가지 않는다 인과응보가 있다"

 

"저는 그래서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느낌으로 한다"

 

"조금 더 배구계 선배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애를 쓰고 있다"

 

 

박철우 선수(왼) 이상열 감독(오)

 

이상열 감독은 자신의 과거까지 꺼냈으나

 

박철우 선수는 자신에게 제대로 사과를 하지 않은

 

이상열 감독의 인터뷰에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아 했는데요.

 

 

박철우 선수 SNS

 

박철우 선수는 이상열 감독의 인터뷰를 본 후

 

경기 전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정말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

 

 

 

박철우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KB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인터뷰 기사를 보고 하루 종일 손이 떨렸다"

 

"감독이 됐단 얘기를 들었을 때도 힘들었는데"

 

"경기장에서 마주칠 때마다 쉽지 않았다"

 

"인터뷰 기사를 보고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다"

 

라며 트라우마가 아직까지 남은 것을 말했습니다.

 

 

 

박철우 선수는 2009년 구타 사건 이후

 

이상열 감독이 바뀌길 바랐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이 감독은 대학 지도자 시절 선수들에게"

 

"‘박철우만 아니었으면 맞았어’란 말을 했단 얘기를 들었다"

 

"(이 감독은) 예전부터 유명했다"

 

"경기에 지고 있으면 얼굴이 붉게 변한 선수들이 많았다"

 

"몇몇은 기절하고 고막이 나갔다"

 

"내 친구와 동기들이 겪었다"

 

구타 사건 이후 사죄하는 마음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는

 

이 감독의 말을 반박한 것입니다.

 

 

 

 

 

박철우 선수 구타 증거

 

박철우 선수는

 

“지금은 사과받고 싶은 생각이 없다”

 

"프로배구가 이런 문제로 나쁘게 보이는 게 싫지만"

 

"이때 잘못된 것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나섰다"

 

라고 말하며 지금의 프로배구를 비판했습니다.

 

 

 

 

 

 

 

 

 

요즘 프로배구의 폭력 소식이 정말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응도 미흡하다는 것이 이미 공개되었죠..

 

페어플레이가 살아있어야 되는 것이 스포츠인데

 

이를 관리하는 운영체계도 미흡하다면..

 

이 정도면 배구연맹의 문제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