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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선수 학폭 논란? 이다영 이재영 자매??

문을왤케황현희 2021. 2. 10. 14:48

안녕하세요~ 주변 소식을 전해 주는 Random News입니다!

 

 

??오늘의 뉴스는??

 

 

 

 

 

 

쌍둥이 자매 배구 선수 학폭 논란??

 

 

 

 

 

 

 

 

이재영(왼) 이다영(오) 자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인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가 있죠?

 

바로 이다영·이재영 자매인데요.

 

2월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둘을 지목하며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사람이 있습니다.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

 

 

네이트판 글 작성 원본

 

글 작성자는 이 선수들에게 당한 피해자만 총 4명 이상이라 했으며

 

가해자가 저지른 21가지의 일들을 나열했는데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뭘 시켰다"

 

"피해자가 계속 거절하자 가해자가 칼을 가져와 협박을 했다"

 

"더럽다고 냄새난다고 옆에 오지 말라고 한 것"

 

"툭하면 돈 걷고 배 꼬집고 입 때리고 집합시켜서 주먹으로 때린 것"

 

"매일 본인들 맘에 안 들면 욕하고 부모님을 욕한 것"

 

정말 구체적인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이름을 명시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다영 선수 SNS게시물을 언급하고

 

이들의 출신학교 배구팀 사진을 올려 유추할 수 있게 한 것이죠.

 

"10년이나 지난 일이라 잊고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가해자가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은 생각하지 못하고 SNS로 올린 게시물을 보고"

 

"그 때 기억이 스치면서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 내서 글을 쓴다"

 

 

 

작성자는 최근 이다영 선수의 악플 사건을 언급하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는데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 가해자들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가해자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여러 TV프로그램에도 나온다"

 

"괴롭히는 사람들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글을 가해자가 올렸더라"

 

"본인이 했던 행동들은 새까맣게 잊었나 보다"

 

 

 

 

"저희에게 어떠한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고"

 

"도망치듯이 다른 학교로 가버렸으면서"

 

"저런 글을 올렸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나면서 황당하다"

 

 

 

#이다영 선수와 김연경 선수의 불화설

 

 

최근 이다영 선수는 같은 팀 소속 김연경 선수와 불화설에 휘말렸었죠.

 

두 선수는 사실상 불화가 있었다며 인정하기도 했으며 

 

이다영 선수는 SNS에 김연경 선수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었요.

 

현재 두 선수의 갈등은 해결했다는 김연경 선수의 발언을 토대로 문제가 없지만

 

김연경 선수를 건들었다고 하는 뉘앙스의 악플러들 때문에 이다영 선수는 고통을 받았는데요.

 

학폭 피해자는 바로 이것을 언급한 것이죠.

 

 

 

해당글이 주목을 받자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 측은 글쓴이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글쓴이는 추가로 덧붙인 글에서

 

"가해자 측에서 저희 글을 보고 먼저 연락이 왔다"

 

"사과문과 직접 찾아와서 사과를 하겠다고 했으며"

 

"피해자들은 사과문이 확인된 후에 글을 내리려고 한다"

 

이후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이재영(왼) 이다영(오) 학폭 사과문

 

몇 시간 후 이다영·이재영 자매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겠다"

 

이에 흥국생명도 입장문을 냈는데요.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다영·이재영 자매는 피해자들이 받아 준다면

 

직접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최근까지 악플러들 때문에 고통을 많이 받으신 것 같아

 

안쓰럽고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학폭 가해자라니..

 

자기가 피해자 입장이 되어서 느낀 것일까요..?

 

요즘 여자 배구에서 안 좋은 소식이 자꾸 들려오는데요.

 

학폭 인정 사과문이나 공식 사과가 올라오면

 

악플이 상당히 많이 달릴 것인데..

 

물론 학교폭력을 옹호하지는 않습니다만..

 

고유민 선수 때처럼 극단적인 선택 생각을 가질까 봐 두렵네요..

 

평생 피해자들에게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