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 소식을 전해 주는 Random News입니다!
에이프릴어학원 배달원에게 막말?!?
한 커뮤니티에 배달 기사가 올린 녹취록이 올라왔는데요.
내용은 서울 동작구에 있는 한 어학원 강사가 배달원에게 폭언을 퍼부은 것입니다.
해당 발언은 "배달 일은 못배운 사람이나 하는 것".
이 발언을 들은 배달 기사는 너무 억울하여 글을 썼다는 겁니다..
녹취록 중 비하발언..
강사: 거기서 배달이나 하고 있죠.
배달원: 말씀을 왜그렇게 하세요?
강사: 아니 맞잖아요. 본인이 공부 잘하고 학교다닐 때 공부 잘했고 했으면 배달 일 했겠어요?
배달원: 지금 비하하시는 거에요?
해당 사건은 서울 동작구에서 발생했는데요.
사건을 요약해보자면...
메가 커피에서 12000원의 커피를 학원강사가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잘못 적어 잘못된 곳에 배달이 갔고 추가 배송비가 3천원이 더 나와버렸죠.
배달원은 전화를 했지만 받지않자 8분을 기다렸어요.
추가 배송비를 받으려고 계속 재촉을 했지만 해당 강사는 바쁘다며 내려가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강사는 자신이 주소를 잘못 적어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것과 바쁜데 기다려주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를 했는데요.
여기서 비하가 섞인 발언을 한 것입니다.
청담러닝은 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해당 직원은 동작캠퍼스에서도 1개월정도 셔틀 도우미로 근무했습니다"
"2월 1일 마지막 근무 후 사건이 발생한 2일 퇴사했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어 본사와 해당 가맹점 모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나마 학원 강사가 아닌 게 다행입니다만..
그래도 아이들을 통솔하시는 분의 마인드가 어쩜 저럴 수가 있는지..
녹취록을 듣고 난 후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한편 배달 기사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도 의견을 냈는데요.
‘학원강사 배달갑질 사건’ 관련해서
"피해자는 인터넷상에 이 사건이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청담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에 대한 별점테러와 악의적인 비난을 멈춰달라"
라이더유니온은 “피해자가 바라는 것은 폭언을 한 손님의 진심어린 사과”
문제가 된 손님이 공인이 아닌 만큼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는데요.
라이더유니온과 피해자는 “이번 사건이 단순히 나쁜 손님에 의해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배달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강조했어요.
배달 노동자들에게 감정 노동자 보호법을 적용하고 여타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네요.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수도권 영업제한 완화 밤 10시까지..! (0) | 2021.02.06 |
|---|---|
| 김치의 원조가 중국??!! (0) | 2021.02.06 |
| 2021년 입춘이 왔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0) | 2021.02.03 |
|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신청하는 법! (0) | 2021.01.30 |
| 광주 코로나 'TCS국제학교' 에 이어 '안디옥교회' 까지.. (0) | 2021.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