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폭력 고발한 유튜버 표예림, 숨진 채로 발견되어 충격..

문을왤케황현희 2023. 10. 11. 23:36

 

안녕하세요~ 주변 소식을 전해 주는 Random News입니다!

 

??오늘의 뉴스는??

 

 

 

학폭 폭로한 유튜버 표예림, 사망..

 

 

 

 

 

유튜버 표예림

 

드라마 더글로리를 아시나요?

학교 폭력과 그를 복수하는 드라마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실판 더글로리로 불리는 그 주인공인 유튜버 표예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부산진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월 10일 12시 57분경에 성지곡수원지에

한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는데요.

그녀는 다름 아닌 표예림 씨였으며

수중 수색 중 오후 4시 20분경 발견되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 상태였다고 합니다.

 

 

 

미용사 겸 유튜버였던 그녀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에 자신은 초중고 합해서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해왔다고 했으며

그 가해자들을 폭로했었습니다.

 

 

 

유튜버 표예림이 자신의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할 계기가 된 것은 더글로리 덕분이라며 

학교 폭력 가해자들은 모두 신상이 노출되어

사회적 매장을 당하고 직장에서도 잘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자 가해자 중 한 명은 표예림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 아닌 사과를 했다는데요.

 

"나는 모든 게 기억은 안 나지만"

 

"일단 한 행동은 미안했다"

 

"어려서 몰랐던 철없던 시절이고"

 

"나는 억울하다"

 

이 녹취록이 공개되자 여론은 더욱 안 좋아졌습니다.

표예림 가해자 신상
- 남혜영
- 장은지
- 임가인
- 최소민 → 최아윤

 

 

이러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신상이 공개된 이들은 표예림에게 

명예훼손에 관한 내용증명을 보내왔다는 것입니다.

 

 

 

이는 2023년 3월 2일 MBC 실화 탐사대와

뉴스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졌었는데요.

표예림 씨의 증언을 한번 되돌아보겠습니다.

 

 

 

 

 

 

표예림 학교폭력 증언

 

"너처럼 내성적인 애들 다 때리고 다니고 그랬다"

실제로 표예림 학교 폭력 가해자들이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지속적인 폭력으로 도망가고 싶었다"

"쉬는 시간이 되면 어디로 도망갈지 항상 고민"

 

 

 

실제로 표예림 씨는 학교폭력 피해사실을 

학교 담임선생님이게 이야기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네가 애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 거다"

"너는 정말 애들한테 잘못한 것이 없냐"

 

 

 

그녀의 의견을 뒷받침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동창생들의 증언이었습니다.

 

"예림이의 머리채를 잡았어요"

 

"화장실 변기통에 머리를 집어넣는"

 

"장면을 목격한 적도 있었어요"

 

이렇게 표예림의 학교 폭력은 

드라마 더글로리를 연상케 하는데요.

 

 

폭로 이후의 표예림

 

이러한 폭로 이후에 표예진의 삶은

더 힘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킹 피해도 그녀를 괴롭혔는데요.

그 주인공은 유튜브 채널 '무엇이든 표현하는 남자'(박한울).

 

"나를 도와주고 싶다고 접근했었다."

 

"하지만 사이가 틀어진 뒤에는"

 

"하루에도 많은 영상을 올려"

 

"커뮤니티를 통해 나를 저격해 왔다"

또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연락을 그만하라고 했음에도

박한울은 계속 연락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한울은 당일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고인이 되신 분의 명복은 빕니다."

 

"법적 공방에 있어 그녀가 위기감을 느끼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피해를 봐왔지 잘못한 것이 전혀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표예림은 버틸 수 없었는지

사망 일 기준 전 날 자신의 유튜브에

'유서,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다음 날 시신으로 발견된 것입니다.

 

 

 

표예림의 동창생들의 증언도 나왔는데

계속된 발뺌과 허위 저격들이 그녀를 괴롭힌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