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 소식을 전해주는 Random News입니다.
연예계의 안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었네요..
래퍼 아이언 사망..
2021년 1월 25일 또 한 명의 연예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래퍼 아이언 (본명: 정헌철)입니다.
1992년 1월 8일 생으로 대한민국 나이로 30세였는데요.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1월 25일 아이언은 오전 10시 25분경 서울 중구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는데요.
그 후 경비원에게 발견된 뒤 경비원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어요..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인지, 이송 도중 사망한 것인지는 현재 확인이 불가능하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있는데요.
아이언이 발견된 아파트는 그의 거주지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현재 경찰은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망원인이 타살인지 자살인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언의 활동 및 사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잠깐 속해있었던 그는 2014년 폴라리스엔테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싱글 '블루'를 발매했죠.
아이언의 인기가 급상승했을 때가 있었죠?
바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 더 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요.
저 때 당시 아이언의 독기는 정말 충격적이었죠.
'기교 없이 노래를 진심으로 부른다' 이 말에 공감해서 팬이 된 사람들도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의 명성과 인기는 점차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하락세를 탔는데요.
그 첫 번째 사건이 대마초 흡연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이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어요.
2017년에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어요.
그는 지난해 9월 SNS에 '록 보텀'을 발매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최선을 다해 여러분 앞에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음악 작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지난해 12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았어요..
뭐라 감싸줄 사건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편 아이언 사망 당일 전 여자친구는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기뻐하고 있는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올렸어요.
이 사진은 2001년 파파라치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배우 톰 크루즈와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짓고 밖을 나온 니콜 키드먼의 모습인데요.
국내에서 ‘해방’, ‘자유’, ‘이혼 자극 짤’이라는 뜻으로 누리꾼들에게 쓰이고 있다네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사진이 아이언 전 여자친구의 현재 심경을 대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인 능욕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참..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죠.
잘못한 건 잘못한 거지만..
노래 가사처럼 삶의 늪에서 더 올라오는 삶을 살았으면 좋았을 것을..
아쉬운 래퍼 중의 한 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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